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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9월 4일 또..봉평입니다...
이름: tori 작성일: 2005-09-13 조회: 6,738
Fools Garden -Lemon Tree 이 날은.....죽는 줄 알았읍니다.... 왜냐구요....저...늦잠 잤거든요 ㅠ..ㅠ 가이드가 늦잠이라니요....우째 이런 일이... 겨우 시간 맞춰서 도착 !!! 이 날 맨 얼굴로 나타난 이유가 바로 늦잠 때문이었답니다^^; 인원 체크하고 나니....3분 지각이더군요... 그런데 또 한분이 안오셨으니....5분정도 기다려서 마침내 출발.... 비가 올까 걱정되긴 했지만...이 가이드 늘 외치곤 했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그 나름대로의 운취가 있다고요^^ 이 날은 강원도에 도착하고 보니...바람이 차갑게 느껴질만큼 쌀쌀한 날씨였다. 요럴땔 대비해서 준비한 잠바...오호호... 웃을 일이 아니랍니다... 무이 예술촌을 들러 효석 문학관에서 돌아서 나오는 순간 ...비가 오더이다... 우리 손님들..바람이 차다고 추워하셨는데...우짜꺼나... 그래도 한바탕 소나기로 끝나서 다행이라는... 재래 시장에서 사먹는 국화빵도 맛나고^^;...히히히....재래시장은 아무래도 먹는 재미!! 차로 돌아가 손님들을 기다리는데... 출발 시간이 다 되어 도착한 손님들이 있었으니... 대형(?)사고다 !!!! 어여쁜 아가씨 세분이......음주로.....취하셨다.... 이리 비틀 저리 비틀 갈짓자 걸음이 아닌가... 이날도 동행하신 사장님과 눈만 멀둥거리고 있다가 든 생각이... ' 앗사~~ 드디어 토토투어 역사상 손님을 내려놓고 가겠구나...' 하지만 우짤것인가...곱디 고운 처자들 아니신가... 두고 가기도 그렇고 데려 가기도 그렇고.... 일단은 술 취했지만 소동을 피우는 상황은 아니므로 같이 가기로 결정... 토지 오픈장에선 세분 모두 화장실에만 계셨다는 사실.... 아까분것....여행와서 화장실만 구경하고 가다니요^^; 그래도 너무 챙피하셨죠?? 차마 누구인지 밝히수는 없지만.... 메밀꽃술처럼 달콤한건 빨리 취한답니다... 앉은뱅이 술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뭐겠수~~에휴~~ 그래도 너무 너무 챙피해 하시는 바람에 웃고 말았답니다.^^ 예쁜 커플들과 보기좋은 모녀팀, 싱글로 오셨던 두분...돌아가는 길엔 친한 친구가 되셨죠^^; 또 퀴즈에 목숨(?)걸었던 커플들도 너무 귀여웠구요^^; 다음번엔 꼭 맞춰주세요^^ 함께 해주신 손님 모두 행복하시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50% 할인받기로 하신 분들은 예약하실때 꼭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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