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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08년 1월 외도 일출 여행~~
이름: tori 작성일: 2008-01-13 조회: 6,308
첨부파일 : 1200213198707.jpg   

김헌수 선생님의 외도 일출 사진입니다...멋지죠^^ 벌써 이주일이 지나가네요... 아쉬웠던 2007년을 뒤로 하고 2008년 처음 떠오르는 아침 해를 맞이하러 갔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지난해(^^) 12월 31일 자정에 가까운 11시 30분!! 찬바람이 불어오는 야밤에 우린 교보빌딩앞에 모였답니다.. 바람이 차가워도 내일 새벽해를 기대하는 열망때문인지 우리 손님들은 모두 씩씩하시더군요.. 2호차였던 우리 손님 한쌍이 조금 늦어져서 10분정도 늦게 출발을 하게 되었지만 날이 날인만큼 모두 용서해주시더군요..기다려주신 모든 손님들..감사합니다.. 2007년의 마지막 날 밀리는 도심을 통과한 후 남대전 IC로 갔답니다.. 올해의 해돋이는 거제도 외도로 정했답니다.. 여러번의 회의를 걸친 후 2007년 정동진때 너무 고생했었기때문에 이번엔 좀 더 편안한 코스로 잡게되었답니다.. 참..이자리를 빌어 작년 해돋이때 고생하신 우리 손님들 모두에게 사과드립니다.. 길이 엄청 밀렸었지요..아마도 작년에 고생을 해서 이번엔 손님이 좀 적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전국적으로 작년의 3/1만 일출 여행에 나섰다니 우리 손님이 줄어든 것도 그때문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어쨌든 남대전 톨게이트를 통과해 대진고속도로를 올라갔습니다.. 대진고속도로는 웬만해선 밀리지 않는 곳이기도 하지만 정말 안 밀리더군요^^ 자정이 지나길 기다려 이번 여행 선물로 마련된 상품권추첨도 하고.. 응모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30분 지난후에도 제 전화는 계속 수신되더군요^^;...바보같은 제 핸폰입니다.. 그자리에선 못 받으면시롱~~에잉... 여유로운 여행이었답니다.. 휴게소에 들려서 거제도 장승포항에 도착한 시간이 3시 다 되어갈때 쯤이니..... 부두에 차를 주차한 후 차 안에서 모두 쉬기로 했답니다.. 4시 조금 지나 식당에 갔더니 식당에선 우리의 아침 준비에 여념이 없더군요. 아침메뉴는 굴을 넣은 떡국...시간이 되어 1호 차부터 자리배정하고 2호차 3호차 모두 자리를 잡았답니다.. 굴을 넣은 떡국이 그렇게 맛있을 줄이야~~ 5시30분에 다시 승차해서 와현 선착장으로 갔답니다.. 배 한척을 전세를 냈는데 예상 인원보다 적어서 고민은 되었지요^^; 180석인 큰 배를 예약했는데 손님이 100분이셨으니^^;우리 사장님 많이 울었답니다^^ 다른 팀 손님들이 와서 같이 합류한 후 (경찰이 더 태우라고 했다나봐요^^) 마침내 외도로 출발!! 10분이 채 안되어서 외도에 도착!! 전부 일출을 보기위해 서둘러 갔답니다... 전망대엔 벌써 꽤 많은 손님들이 와 계시더군요.. 시간이 점점 흘러가고..7시 20분 쯤 되니 하늘이 밝아지기 시작!! 바다위에 구림이 끼여 있었지만 해가 구름 사이로 올라올 때의 그 장관은... 휴....가슴이 다 뭉클해지더군요.. 모두 환호성을 올리고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습!! 저도 기도했답니다..우리 손님 모두 건강하시라고^^ 남쪽지방이라서 많이 춥지는 않았지만 외도에서 마련해준 따뜻한 보리차 한잔에도 행복했답니다. 일출의 장관에 심취해있다가 다들 외도 감상에 나섰답니다.. 새해 첫날의 외도는 봄날의 외도 처럼 화려하진 않았지만 그 쓸쓸함에도 맘이 가더군요.. 올해엔 외도 행사가 많기를 바래봅니다... 첫날의 그 마음으로 외도의 사계를 지켜보고 싶으니까요.. 다시 배를 타고 나와 간 곳은 바람의 언덕!! 사실 이 날은 우리 사장님의 생일이었답니다.. 과장님이 케익까지 준비했었는데..바람의 언덕 아래 부둣가에서 촛불을 켜서 생일 축하를 했답니다.. 좀 초라한 생일 상이었지만 울 사장님은 행복해 하시는것 같기도 하고^^ 일찍 오신 몇분에겐 케익도 나눠 드릴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바람의 언덕에서 출발해 오다가 잘 건너지 않는 구거제대교를 지나..우리 손님들에게 구,신 거제대교를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다들 주무시고 계셔서리....어쨌든 한식 뷔페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었답니다.. 인원이 많아서 다 먹을때까지 시간은 좀 그렇지만 나름 괜찮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점심 후 대전으로 출발 도착하니 5시가 안되었더군요... 마음에 남는 무박이었습니다... 같이 해돋이를 보신 우리 손님들 올해는 대박 나시길~~~ 그리고 토토투어를 아껴주시는 우리의 소중한 손님 한분 한분께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운이 함께 하시길~~~ 올해도 많이 사랑해주시길~~~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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