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벚꽃 시즌을 맞이하여..작년 벚꽃을 추억하며..

경주 반월성 전경(유채꽃과 벚꽃)
벚꽃 시즌입니다...
대전 시내 곳곳에서도 벚꽃들이 ㅍ어나고 있더군요.
뒤늦게 활짝 핀 매화꽃도 군데 군데 보이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목련꽃들도 보입니다...
산들산들 부는 바람속에도 봄의 향기가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이번주 경주 출발을 앞두고 가슴이 두근 거립니다..
작년에 갔던 경주의 봄풍경이 생각나서요^^
나즈막한 천년 고도를 뒤덮어 놓은 벚꽃 안개...
연분홍빛 꽃 안개가 고즈넉히 도시를 감싸 안으면 꿈 속 처럼 느껴진답니다.
계림 벌판의 노오란 유채꽃밭을 거닐다보면 반월성 성벽위의 벚꽃들이 내려다보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한답니다.
천년의 도시에서 천년의 꿈이 봄을 맞아 다시 피어나는 것같은 몽환의 도시...
이번에도 또 다른 환상을 꿈꿔볼까 합니다.
노오란 유채꽃과 연홍색 벚꽃 사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