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은 언제나 좋다
좋은 길동무와 걷는 숲길은 더 좋다
토토와 함께 떠나 여행지교가 된 분과 편백잎사귀 속삭이는 숲길은 다람쥐가 안내를 한다
출렁이지 않는 출렁다리를 건너오는 가우도 비릿한 바다내음속으로 정겨운 섬마을이 우리를 반긴다
이곳에 있어주는 섬이 고맙다 둘레길은 청남대 둘레길처럼 깔끔하게 잘 다듬어져 있었다
상점의 주인들은 이구동성으로 손님이 없어요 한다
휴가는 해외로 라는 공식이 되어버린 시대이지만 해외 어느 관광지
부럽지 곳도 많으니 우리땅에도 발길이 늘어나길 바래본다